화살나무 에 대해서 궁금합니다(1)
화살나무 에 대해서 궁금합니다(1)[편집]
일명 화살나무(참빛살나무) 라고 부르는데
이나무가 어디에 쓰이며
잘 살수 있는 환경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답변 :
화살나무
화살나무는 노박 덩굴과에 딸린 잎 지는 떨기나무이다. 키는 3m쯤 자라고 가지는 사방으로 퍼지며 잔가지에는 코르크질의 날개가 붙어 있다. 참빗나무, 홋잎나무라고도 부른다. 잎은 마디마다 2장이 마주 붙으며 잎 모양은 달걀 꼴로 양 끝이 뾰족하다. 잎의 길이는 3~5cm이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으며 잎 뒷면은 잿빛을 띤 녹색이다. 5월에 연한 녹색의 꽃이 피어 가을에 둥글납작한 열매가 갈색으로 익는다.
줄기에 붙어 있는 날개의 생김새가 특이하여 귀신을 쏘는 화살이란 뜻의 귀전우(鬼箭羽), 또는 신전목(神箭木)이라고도 부른다. 화살나무와 닮은 것으로 참빗살나무, 회잎나무, 회목나무 등이 있는데 다 같은 용도로 약에 쓴다.
<약성 >
화살나무는 민간에서 위암, 식도암 등 갖가지 암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널리 알려진 나무이다. 화살나무를 달여서 오래 복용하고 암이 나았다거나 좋아졌다는 사례가 더러 있으므로 항암작용이 상당히 센 것으로 짐작된다.
화살나무는 산 속에서 정신수련이나 도가 의식을 하는 사람들이 비밀 의술의 도구로 많이 활용한다. 정신적 능력이 높은 사람이 이 나무를 활용하면 귀신 들린 병, 올라서 생긴 병, 단전호흡을 잘못해서 생긴 상기증, 원인을 알 수 없는 중병 등을 고친다고 한다. 화살나무는 귀신이 무서워하는 나무라 해서 귀신을 쫓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한방이나 민간에서 산후 피멎이 약, 정신불안, 여성의 자궁출혈, 대하, 어혈을 없애는 약으로 쓴다. 열매를 오래 달여 고약을 만들어 피부병 치료에 쓰기도 했다.
화살나무는 원인을 알 수 없이 시름시름 아픈 병, 단전호흡을 잘못하여 기가 위로 치밀어 올라 생긴 병, 귀신 들린 병, 크게 놀라서 생긴 병 등을 고치는 것으로 민간에서 전한다.
또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염증을 없애고 정신을 안정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살나무에는 고무 비슷한 물질이 들어 있어서 줄기를 꺾으면 흰 실 같은 것이 나온다. 이것은 두충나무에 들어 있는 것과 성질이 비슷하므로 두충 대신 약에 쓰기도 한다.
임산부에게는 가능한 쓰지 않도록 한다.
열매는 좁은 도란형으로 길이는 약 8mm이며, 갈라지면 황적색의 종의로 싸여있는 1개의 종자가 있다. 열매에는 혈당을 낮추는 작용과 인슐린의 분비를 늘리는 작용이 있으며 당뇨병, 무월경, 해산후 복통이 있을 때도 쓴다.
열매를 이용하여 당뇨병 환자 18사례를 40~45일 동안 치료한 결과 자각증상이 16사례에서 없어졌고 혈당도 뚜렷하게 내렸으며, 유효율이 86.1%였다는 임상보고가 있다.
<화살나무 이야기>
옛 이야기 중에 어떤 사람이 자기 선친의 산소를 이장하기 위하여 묘를 파보니 신체의 모든 부위는 다 삭고 없어졌는데 유독 주먹만한 것이 있어서 그것을 캐어 그 옆에 서있는 나무 위에 올려 놓았다. 얼마 후에 이 사람이 그 자리에 가보았더니 그 덩어리가 녹아 없어졌다. 그런데 그의 선친은 암증으로 사망했었다.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이 화살나무가지는 항암효과가 있다고 하여 써왔다는 전설이 있다. 실제 이 나무가지를 농축시켜 항암작용을 측정한 결과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토끼에게 있어서는 혈당을 내리는 작용이 현저하였다.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는 하루 100∼1,000cc를 복용하면 일정한 효과를 나타낸다.
화살나무는 강심작용과 더불어 혈압을 내려주기도 하고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기도 하며 장관의 수축능력도 나타낸다.
화살나무의 분포지는 항국,일본,중국,사할린등이며,산야등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