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엿(조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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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엿(조청)(2)[편집]

 고구마나 쌀로 만드는 전통적인 엿 만들기가 궁금해요

답변 :
조청 [造淸]   물엿이라고도 한다. 엿을 고다가 중도에서 불을 끄고 완전히 졸이지 않은 것을 가리키는데, 정도에 따라서 묽은조청 ·된조청 등으로 갈라진다. 쌀 ·수수 ·좁쌀 ·옥수수 등으로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 뜨거울 때 찬 엿기름물을 부어 7∼8시간 두면 삭아서 밥알이 동동 떠오른다. 이것을 베자루에 퍼담아 눌러서 짜면 뽀얀 당화액이 나오는데, 이것을 솥에 퍼담고 나무주걱으로 눋지 않게 저으면서 곤다. 다 고아진 엿을 주걱에 떠서 비스듬히 들었을 때 엿이 실같이 연속된 상태로 늘어지면서 굳는데 이렇게 되기 전의 상태가 곧 조청이다. 따라서 조청은 아무리 식혀도 엿처럼 굳어지지 않으며, 불을 끄는 시각에 따라 조청의 굳기가 여러 가지로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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