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해 먹는 베란다 채소밭
직접 재배해 먹는 베란다 채소밭[편집]
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우려고 하는데..
처음 해보는 거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흙은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화분으로 해야하는 건지 그런 것들요.
아시는 분은 상세하게 좀 알려주세요.
답변 :
햇살 잘드는 베란다나 주방 창틀 등에 작은 채소밭을 만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집에서 채소를 키우면 심신이 안정되는 것은 물론 무공해 채소로 가족 건강을 지킬 수도 있습니다.
덧붙여 자녀들에게 생생한 자연학습을 시키는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텃밭만들기
① 씨앗 뿌릴 스티로폼 상자를 준비하고 물빠짐을 위해 양쪽에 구멍을 뚫어 놓습니다.
그 위에 화분 배수판을 얹고 흙 톱밥 마사토 석회 비료 등을 섞은 배양토를 상자 안에 넣습니다.
② 상자안의 흙을 평평하게 편 다음 1 간격으로 흙을 눌러 주어 씨앗을 뿌릴 이랑을 만든 다음
씨를 뿌리고 다시 씨앗의 3배 정도 두께로 흙을 덮어 주세요.
상자 위에 신문지를 덮고 흠뻑 젖을 정도로 물을 뿌린 다음 12일 정도 기다리면 싹이 납니다.
③ 본잎이 3~4장 올라오면 모종을 하는데 만약 마당이 없다면 다른 스티로폼 상자에 흙과 퇴비를
5대 1 비율로 섞어 넣고 손 한뼘 간격으로 옮겨 심습니다.
집에서 키우기 쉬운 작물들
텃밭이나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작물로는 미나리 파 상추 부추 시금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미나리는 뿌리가 있는 경우 줄기를 2~3 남기고 잘라 윗부분은 먹고 뿌리는 텃밭에 심는데
병에 물을 담가 두어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3~4일 지나면 새싹이 금방 올라와요.
3~4월에 씨를 뿌리는 상추는 씨뿌린지 1주일 정도 지나면 싹이 트고
또 5일후에는 본잎이 나기 시작하며 20일 정도 자라면 옮겨심기를 할 수 있다.
준비해둔 스티로폼 상자에 3포기씩 간격을 두고 옮겨서 기르면 20일 지난후 상추를 뜯어먹을 수 있습니다.
너무 웃자라기 전에 잎을 적절히 뜯어줘야 맛있게 먹을 수 있구요.
시금치는 3월~10월까지 씨를 뿌려 가꿉니다. 씨를 24시간 물에 담가 싹이 나면 물기를 뺀 다음
이랑을 파고 뿌려두면 10일쯤 지나 잎이 한두개 나는데 이때 2~3 간격으로 솎아냅니다.
여섯잎이 되면 다시 솎아주고 일곱잎이 날때부터 뜯어 먹습니다.
부추는 씨뿌린지 40일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잎의 밑동을 잘라 먹으면 계속해서 연한 부추가 올라오고 이렇게 11월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1) 화분
초벌구이한 토분을 준비하면 한결 운치있게 채소를 기를 수 있습니다.
농원에 가시면 하나에 1만~5만원대로 농원에서 구입할 수 있구요.
플라스틱화분에 채소를 심으면 분위기는 덜 하지만 깔끔하고 튼튼하며 가격대도 몇청원대로 매우 쌉니다.
2) 스티로폼 박스
보온과 배수가 잘 돼 베란다같은 집안에 채소밭을 만들때 가장 많이 쓰입니다.
동네 시장에서 과일이나 해물을 담았던 스티로폼 상자를 얻어 채소밭으로 가꾸시면 됩니다.
3) 쇠스랑과 꽃삽
쇠스랑은 딱딱한 흙을 긁어서 부드럽게 하는데 필요한 도구로 값은 2~3천원정도.
흙을 갈아 엎거나 모종을 옮겨 심을 때는 꽃삽을 씁니다.
4) 퇴비
처음 밭을 만들때 넣는 초벌거름.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쓰레기를 썩혔다가 사용할 수도 있고
동네 화원에서 파는 부엽토를 줘도 좋습니다. 동물의 분뇨와 톱밥 등을 자연발효시킨 퇴비로 냄새가 나지 않아
집안에서 쓰기에 적당합니다.
흙과 3대 1 비율로 고루 섞어 작물을 심기전 화분에 깔아주면 됩니다.
직접 재배해 먹는 베란다 채소밭 관련있는 단어[편집]
베란다채소밭 / 원예 / 베란다정원 / 원예준비 / 베란다농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