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는?(1)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는?(1)[편집]
중국에서 사업상, 교육상 중학생인 남자아이와 둘이서 살고있는 40대 남성입니다.
매일 아이에게 음식을 해주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요리가 한정되어 있어서 걱정입니다.
요리책을 보아도 도무지 어렵고 복잡하기만하고...
아이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손쉽게 간단한 재료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는 없을까요?
메뉴 생각을 하면 머리가 다 아픕니다.
참고로 한국음식 재료는 어느정도 다 구할 수 있습니다.
좋은 답변 많이 부탁드립니다.
답변 :
볶음밥은 남은 재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기본 재료만 조금씩 바꿔주면 꽤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좋습니다.
냉장고를 뒤져 각종 채소를 모읍니다.
보통 양파같은 건 항상 넣어주시면 좋구요.
여러가지 조합을 알려드리면
1. 양파/피망/당근/깡통에 든 옥수수
2. 양파/간 소고기
3. 양파/버섯/당근
4. 김치/양파/당근/스팸(소세지)
5. 김치/양파/옥수수
6. 양파/감자/옥수수/당근
대충 이런식으로 생각나는대로 섞으시면 됩니다.
머리속에서 역겹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면 만들었을 때 다 먹을만 하거든요 ㅎㅎ
또한,, 버터에 볶느냐 올리브오일이나 식용유에 볶느냐에 따라서도
다양한 맛이 난답니다.
김치볶음밥의 경우는 버터에 볶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죠 ^^
그리고 오뎅탕..
이게 의외로 간단하면서도 시원하고 좋습니다.
(물론 꼬치오뎅같은건 구하실 수 있다는 전제하에)
1. 멸치 국물 냅니다.
(멸치와 물의 비율은 대충하면 됩니다..왜냐하면,, 요리 못하는 사람들은
다시다라든가 기타 조미료를 쓰기 때문에 간이 안 맞아도 나중에 다시다 같은걸로
조절할 수 있거든요,, 또한 꼬치어묵 사면 안에 국물용 다시다가 들어있기도 하구요
참고로 저는 4인분정도 될만한 물에 큰 국물용 멸치 12-5마리 넣습니다)
2. 팔팔 끓으면 멸치 건져낸 후, 오뎅 넣습니다.
3. 오뎅이 익으면 뜹니다.. 오뎅이 좀 두꺼우면 뜨기 시작해서부터 좀 더 끓입니다.
그리고 마늘 약간 넣고, 썰어둔 양파랑 파를 넣습니다.
4. 양파가 익어서 반투명해지면,, 거의 다 익은것입니다.
이 때,, 다시다로 간을 맞추시고 (아니면 소금) 얼큰하게 먹고 싶으면
고추가루를 약간 넣습니다.
끝
참,, 소세지 야채 볶음도 참고로 알려드리죠 ㅎㅎ
1. 피망/당근/양파/소세지 (스팸도 되고 비엔나 소세지도 됨)
너무 잘지않게 큼직하게 썰어놓는다
(호프집에서 먹었던 기억을 되살려서 크기를 조절하시길..)
2.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당근--> 피망--> 소세지 --> 양파 순서로 볶는다
달달달 잘 볶는다!!
3. 재료들이 다 익었다 싶으면 불을 낮추고 케찹을 찍~~ 뿌린다.
(너무 흥건해서도 안되고,, 너무 적어도 안됨)
4. 케찹을 고루고루 묻히며 마무리 볶음
끝
잘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www.menupan.com
www.yorizori.com
이런데 가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