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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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편집]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Foreign Exchange Stabilization Fund Bond

국내 통화의 대외가치 안정과 투기적 외화의 유출입에 따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한 자금을 ‘외국환평형기금’이라고 하고, 이 기금의 재원조달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을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라 한다. 줄여서 ‘외평채’라고 한다.
원화와 외화표시 두 가지로 발행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동안 원화표시로만 발행하였으나 국제통화기금(IMF : International Monetary Fund) 구제금융 지원 이후 부족한 외화조달을 위해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하였다. 해외시장에서 발행할 경우 기준금리에 발행국가의 신용도를 고려하여 가산금리가 붙는다.
2003년 11월부터 원화표시 외평채는 국고채에 통합되어 발행되고 있으며, 국고채 발행대금은 공공자금관리기금을 경유하여 외국환평형기금으로 들어오도록 채권발행 방법이 변경되었다.
외화표시 외평채의 경우 98년 이후 4차례 발행되었다.(1998년 40억불, 2003년 10억불, 2004년 10억불, 2005년 10억불 상당) 정부의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은 정부부문의 외화조달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외평채 발행시의 가산금리 수준은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채권 발행에 있어 기준금리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