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서
memorandum, 覺書
단순한 비망록이 아니고 일정한 효력을 지닌 문서이다. 주로 외교상의 문서로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내용적으로는 어떤 회담의 내용을 기록한 의사요록 같은 것과 국가의 일방적 의사표시나 국가 간의 합의를 나타내는 문서 등이 있으며, 모두가 약식이기는 하지만 공식문서로서의 효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국가 간의 합의를 나타내는 문서는 조약이나 협정과 같은 구속력을 지니고 있다. 각서보다 다소 일정한 형식을 갖춘 문서로서 노트(note)가 있는데,공문 또는 통첩 등으로 번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