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추얼펀드
뮤추얼펀드[편집]
뮤추얼펀드
Mutual Fund
뮤추얼펀드란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투자회사를 설립해 주식이나 채권,선물옵션 등에 투자한 후 이익을 나눠주는 투자신탁을 말한다. 투자자로서는 자신이 직접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펀드매니저가 운용해 주는 간접투자라는 점에서 투신사 수익증권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수익증권이 아닌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어서 투자자는 곧 주주가 된다. 가입한 투자자도 주식을 나눠 받아 그 주식의 가치가 올라가면 수익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뮤추얼펀드를 회사형 투자신탁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개방형으로서 주식 소유자의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회사가 순자산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투자자의 가입,탈퇴가 자유롭고 주식수도 수시로 변하게 된다. 뮤추얼펀드는 투자방법의 내용에 따라 보통주 펀드, 균형펀드, 수익펀드, 채권, 우선주펀드 등으로 분류되는데 그 중에서 보통주펀드의 규모가 제일 크다. 미국의 경우 뮤추얼펀드 이전의 간접투자제도로는 1868년 투자조합 형태로 설립된 Foreign Colonial Government Trust가 최초이고, 1924년 신탁형태로 보스턴에 설립된 Massachusetts Investors Trust가 있었다. 이후 1940년 Invest Company Act의 제정을 계기로 뮤추얼펀드가 본격적으로 번창하게 되었다. 뮤추얼펀드는 미국의 투자신탁의 주류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투자신탁 전자산(全資産)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회사형, 계약형을 불문하고 오픈 엔드형의 투자신탁을 뮤추얼펀드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9월 ?超픕塚薇,이 제정되어 국제적 형태의 뮤추얼펀드가 선보이게 되었다. 한국의 뮤추얼펀드 시장은 4조 7000억 원대를 넘어 폭발적으로 성장하였으며, 상품 수는 5개에서 시작하여 1999년말 현재 70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