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채소를 기르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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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채소를 기르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편집]

요즘 유기농 식품이다 뭐다해서 많이 나오기도 하고, 자기 집에서 길러 먹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저희도 베란다 남는 공간에 채소를 길러보려고 하거든요.   베란다에서 채소를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


화분은 어떤 것을 준비하나? 
베란다에서 텃밭을 가꾸려면 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별도로 화분 등을 사지 말고 주변에서 생선 또는 과일 등을 담을 때 사용한 스티로폼 상자나 나무로 된 사과 박스를 사용하면 된다. 상자 밑바닥에 물이 빠질 구멍을 3~5개 정도 뚫어 주면 화분 준비는 끝이다. 긴 플라스틱 화분을 구입하려면 깊이가 넉넉한 것이 좋다. 뿌리가 잘 뻗어야 잘 자라기 때문이다. 상추 같은 잎채소를 기를 것이면 15㎝ 정도, 토마토나 고추 같은 열매채소를 기르려면 60㎝ 정도면 적당하다. 베란다용 채소 화분은 보통 5천원에서 1만원 정도이며, 주변 화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베란다를 이용해 텃밭채소를 잘 가꾸려면 열매채소보다는 잎채소를 키우는 것이 유리하고, 화분이 작은 것보다는 큰 것이 키우기에 좋다.   흙은 어떤 것을 사용할까? 채소를 잘 키우려면 흙이 좋아야 한다. 보통 도시근교 야산의 활엽수 밑에서 부엽토와 밭흙을 섞어 길러도 되지만, 주변 화원이나 종묘상에서 원예용 상토를 구입해서 그대로 쓰면 더 좋다. 원예용 상토는 가벼우면서 영양분이 많기 때문이다. 보통 스티로폼 박스 두 개 정도를 채우려면 30L 정도의 상토를 준비하면 된다. 채소를 바꿔가며 2~3개월 계속해서 키우려면 웃거름으로 줄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조금 구입해 두면 좋다. 채소가 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채소가 자랄 때 10일 간격으로 가끔씩 흙이나 웃거름을 주고 물을 주면 양분을 공급해 줘 채소가 잘 자라게 된다.   어떤 채소를 키울까? 베란다 환경을 감안하여 햇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잎채소를 심는 것이 가장 좋다. 잎채소로는 상추, 부추, 열무, 쑥갓, 파, 시금치 등이 적합하다. 이러한 채소들은 햇빛이 다소 부족해도 잘 자라기 때문이고 관리가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열매채소로는 고추, 토마토, 가지 등을 심을 수 있는데, 이 채소들은 고온성 작물이면서 햇볕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햇볕이 적은 동향이나 서향집에서는 키우기가 쉽지 않으므로 참고한다.
  베란다에 심을 채소의 특성 ▷ 상추 :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채소로 쌉쌀한 맛 때문에 해충이 적어 기르기 쉽고 여러차례 잎을 수확해 먹을 수 있다. 심는 간격은 10~15cm가 적당하다. ▷ 부추 : 부추는 한번 심으면 몇 년 동안 수확이 가능한 작물이다. 옮겨심을 때는 포기를 묶어 30cm 간격으로 심고 깻묵 등을 뿌려 양분을 보충해 준다. ▷ 열무 :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열무는 골을 파고 줄뿌림한다. 씨를 뿌린 후 3일 남짓 지나면 싹이 나오고 적당히 물만 주면 야들야들한 열무를 수확할 수 있다. ▷ 대파 : 파 모종을 구입하여 골을 파고 5cm 정도 간격으로 북쪽으로 약간 뉘워 심는다. 파가 자람에 따라 북을 주면 하얀 아랫대가 굵고 탱글해 진다. ▷ 고추 : 고온성작물인 고추는 모종을 사다 심는다. 심는 간격은 30~40cm 간격으로 심고 반드시 지주를 세워 주고 묶어 주고, 웃자라지 않도록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는다. ▷ 토마토 : 토마토는 모종을 사다 심는다. 기르기는 방울토마토가 일반 토마토보다 쉽다. 지주를 세워 주고 곁가지는 나오는 즉시 따준다. 5~7화방이 난 이후에는 더 이상 자라지 않게 순자르기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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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채소기르기 / 베란다채소기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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