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요리로 아이들에게 만들어줄만한 간식은?(1)
정월 대보름요리로 아이들에게 만들어줄만한 간식은?(1)[편집]
곧있으면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는데요. 예전처럼 잔치를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집안에서 약식같은것을 만들어 먹게 되는데요. 가족들끼리만
먹다보니 이왕이면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음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어떤것들을 만들어주면 좋아 할까요?
답변 :
통밤 약식
우리나라는 명절마다 고유한 떡을 즐겼는데, 정월 대보름날에는 약식을 만들어 먹었다.
약식은 신라 소지왕이 정월 대보름날에 까마귀떼 덕택에 왕비의 역모를 알게 되어,
그에 대한 보답의 뜻으로 귀한 재료를 넣어 밥을 지어 주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재료
찹쌀 3컵, 흑설탕 2/3컵, 참기름 4큰술, 진간장 2큰술, 계핏가루 1/2큰술,
캐러멜소스 2큰술, 밤 10개, 대추 4개, 잣 1큰술, 곶감 2개, 설탕·물 1/2컵씩
캐러멜소스 : 설탕 6큰술, 물 3큰술, 끓는 물 3큰술, 물엿 1큰술
만들기
1. 찹쌀을 씻어 5시간 이상 불린 후 찜통에 면보를 깔고 1시간 이상 푹 찐다.
2. 냄비에 설탕, 물을 넣고 중간 불에서 젓지 말고 끓이다가 갈색이 되면
불을 끈다. 여기에 끓는 물과 물엿을 넣어 섞으면 캐러멜소스가 완성된다.
3. 밤은 껍질을 벗기고 대추는 돌려깎기하여 씨를 발라 내고 채썬다.
잣은 고깔을 떼고 곶감은 작게 깍둑썰기한다.
4. 냄비에 밤과 대추채, 설탕과 물을 넣고 윤기 나게 조린다.
5. ①에 캐러멜소스, 조린 대추채, 흑설탕, 간장, 참기름, 계핏가루, 잣, 곶감을
섞고 2시간 이상 상온에 두어 맛이 배도록 한다.
6. 김이 오른 찜통에 면보를 깔고 ⑤를 1시간 이상 찐다.
찐밥이 식기 전에 통밤을 중앙에 넣고 한입 크기로 만든다.
오곡밥 마끼
다섯가지 곡식을 넣고 오곡밥을 지어 김이나 취나물, 배춧잎 등에 싸서 복쌈을 만들어 먹으면
한 해의 복을 미리 먹을 수 있다고 여겼다.
재료
김 8장, 무순 1/2팩, 오이·당근·참치 통조림 1개씩, 마요네즈 3큰술
오곡밥 : 멥쌀 2컵, 차조·팥·수수 1/2컵씩, 밤콩·서리태1/4컵씩, 물4컵, 소금1큰술
배합초 : 식초 5큰술, 설탕 4큰술, 소금 1큰술
만들기
1. 멥쌀, 차조, 밤콩, 서리태, 수수를 한데 담아 씻어 물에 30분 정도 담가 불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팥은 반나절 이상 물에 불려 속까지 무르도록 삶는다.
2. ①을 냄비에 안치고 물과 소금을 넣어 밥을 짓는다. 김은 구워서 1/4등분한다.
3. 냄비에 배합초 재료를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살짝 끓인 후 따뜻한 밥에
골고루 섞는다.
4. 오이는 돌려깎아 가늘게 채썰고 당근도 가늘게 채썬다.
5. 참치는 체에 걸러 기름기를 뺀 후 마요네즈에 버무린다.
6. 김에 오곡밥을 펴고 참치, 오이, 당근, 무순을 대각선으로 올려 고깔 모양으로 만다.
나물 주먹밥
정월 대보름날의 반찬으로는 아홉 가지 마른 나물 무침이 상을 장식했다.
지난해에 거둬서 말려 둔 것을 삶아 무친 것으로, 아홉 가지 이상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믿었다 .
재료
밥 2공기, 고사리·도라지 50g씩, 마른 취나물 40g, 쇠고기 200g, 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소금 조금, 통깨·검은깨 3큰술씩
나물 양념 : 다진 마늘·간장·깨소금 1작은술씩, 소금·참기름 1/2작은술씩
쇠고기 양념 : 간장·다진 마늘·다진 파 1작은술씩, 설탕·깨소금 1/2큰술씩, 소금 조금
만들기
1. 고사리는 단단한 부분을 잘라 내고 씻어 깨끗이 손질한 후 끓는 물에 데쳐서
물기를 제거한다.
2. 도라지는 잘게 찢고 소금에 주물러 쓴맛을 뺀 다음, 찬물에 씻어 물기를
짜낸다.
3. 마른 취나물은 물을 넉넉히 부어 삶은 다음 찬물에 담가 쓴맛을 빼고 물기를
꼭 짠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①, ②, ③을 모두 잘게 다져 넣은 뒤 다진 마늘, 간장, 깨소금,
참기름, 소금을 함께 넣어 달달 볶는다.
5. 쇠고기를 곱게 다져서 양념에 재웠다가 팬에 볶는다.
6. 밥에 ④와 깨소금, 참기름,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7. 밥을 둥글게 한 후 가운데를 파서 ⑤를 한 숟가락 넣고 다시 뭉쳐서 삼각형으로
모양을 만든다.
8. 통깨와 검은깨를 묻혀서 낸다.
부럼 맛탕
부럼은 대보름날 아침에 호두나 땅콩, 밤, 은행처럼 딱딱한 껍질 안에 들어 있는 과실을 깨물면
그해에는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믿었던 풍습이다.
재료
고구마 300g, 설탕 1컵, 물 6큰술, 식용유 적당량, 호두 100g, 땅콩 80g, 잣50g
만들기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길이로 2등분하여 큼직하게 썬다.
2. 키친타월로 ①의 물기를 닦고 160°C의 기름에 두 번 튀긴다.
3. 긴 고구마가 뜨거울 때 찬물에 살짝 담갔다가 빼서 식힌다.
4. 냄비에 물 6큰술을 담고 설탕을 조금씩 넣어 가며 젓지 말고 은근한 불에
서서히 끓인다.
5. ④가 갈색이 되면 잘 저은 다음 튀겨 놓은 고구마를 넣고 굴려 골고루 묻힌다.
6. 호두, 땅콩, 잣을 잘게 다지고, 여기에 ⑤를 굴려서 겉에 골고루 묻게 한다.
원소병
원소병은 찹쌀떡을 둥글게 빚어 띄운 전통음료로, 궁중에서 시작되어 양반가에서 즐겨 먹던
대보름 시절식이다.
재료
찹쌀가루 2컵, 소금 1/2작은술, 녹말가루 1/2컵, 잣 1큰술, 치자 2개, 오미자30g, 쑥가루 10g
소 : 대추 10개, 유자청 건지 2큰술
꿀물 : 꿀 1컵, 물 4컵
만들기
1. 찹쌀가루에 소금을 약간 넣고 체에 내려 3등분한다.
2. 각각의 찹쌀가루에 치자 우린 물, 오미자 우린 물, 쑥가루를 넣은 물로 각각
반죽하여 노랑, 분홍, 초록의 반죽을 만든다.
3. 대추를 돌려깎은 후 씨를 발라 내어 다지고, 여기에 유자를 다져 함께 섞어
소를 만들어 놓는다.
4. 준비해 놓은 반죽에 소를 넣고 직경 2cm 정도의 크기로 동그랗게 빚는다.
5. ④에 녹말가루를 발라 끓는 물에 삶은 후 찬물에 한 번 헹구었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6. 그릇에 꿀물을 담고 찹쌀 새알심을 넣고 잣을 띄워 낸다.
정월 대보름요리로 아이들에게 만들어줄만한 간식은?(1) 관련있는 단어[편집]
정월대보름간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