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찜의 유래와 만드는 방법이 뭔가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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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의 유래와 만드는 방법이 뭔가요?(1)[편집]

예전에는 아구가 잡히면 그냥 버렸다고 들었어요. 입이 너무 크고 못생겨서 그렇다던데요.. 그렇다면 만드는 방법이 뭔가요? 유래도 알려주세요.  

답변 :


아구 요리는 마산이 원조이며 마산의 먹거리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중의 하나이다.

아구는 경상도 사투리로서 음식이름으로는 아구찜으로 일반화되어 현재까지 친근감 있게 쓰여지고 있다. 아구는 몸과 머리가 납작하고 입이 몸 전체를 차지할 만큼 입이 크다.

생긴 모양이 워낙 흉칙하고 못생겨서 재수없다 여겨 어부들은 아구가 그물에 잡히면 바로 버리거나 거름으로만 썼다. 그물에 잡히면 바로 버렸다고 해서 물텀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구찜의 유래는 오래전 마산 오동동에 장어국을 팔던 혹부리 할머니가 어부들이 가져온 아구를 된장과 고추장, 마늘, 파 등을 섞어 쪘다고 한다. 북어찜의 요리법을 아구에 적용한 것이다. 할머니가 먹어보니 맛이 괜찮아 단골 손님들에게 술안주로 권하기 시작하면서 아구찜이 탄생한 것이다.
이 아구찜이 요즘처럼 콩나물, 미나리 등 채소가 들어가기 시작한 것은 60년대 중반쯤인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오동동에 아구찜 음식점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지금은 전국의 유명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만들기  


아구찜 재료

아귀(손질한 것) 500g, 청주 2큰술, 소금 1/2큰술, 미더덕 200g, 미나리 300g, 콩나물 200g, 붉은 고추·풋고추 2개씩, 대파 1뿌리, 깻잎 1단, 아귀 데친 물 1컵

녹말가루 2큰술, 찹쌀가루 2큰술, 아귀 데친 물(식은 것) 1/4컵


아구찜양념

고운 고춧가루 1큰술, 굵은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 3큰술, 생강즙 1큰술, 참치액젓 1큰술, 설탕 1/2큰술, 들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 아구찜 만드는법

1. 손질한 아귀는 소금물로 헹궈 물기를 뺀 다음 청주, 소금을 넣고 잰다. 2. 냄비에 물을 넣고 물이 끓으면 아귀를 넣는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바로 꺼내 체에 밭치고, 데친 물은 버리지 말고 따로 보관한다. 3. 콩나물은 뿌리 부분을 떼고 씻어 물기를 빼고, 미나리는 5cm 길이로 썬다. 미더덕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4. 대파는 어슷썰고 깻잎은 한 장씩 씻어 물기를 뺀 다음 1cm 폭으로 썬다. 붉은 고추, 풋고추는 어슷썬 다음 찬물에 담가 씨를 빼고 건진다. 5. 참기름, 들깨를 뺀 나머지 양념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미리 개어 두면 고춧가루가 불어 색깔과 맛이 깊고 진해진다. 6. 분량의 재료로 찹쌀녹말물을 만든다. 보통 녹말물만 쓰지만 찹쌀가루를 섞어 만들면 윤기도 더해지고 차지고 맛도 구수하다. 7. 냄비에 아귀 데친 물 1컵을 붓고 끓이다가 아귀, 미더덕을 넣고 양념장을 넣어 푹 끓인다. 아귀가 익으면 콩나물과 미나리를 얹어 한소끔 끓인 후 풀어 둔 찹쌀녹말물을 조금씩 끼얹으며 섞어 윤기를 낸다. 8. 국물이 거의 졸아들고 걸쭉해지면 대파, 고추, 깻잎, 참기름, 들깨를 넣는다. 고추냉이 장에 아귀와 야채를 찍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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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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