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먹을 때 같이 먹는 파무침 어떻게 만들어요?

고기먹을 때 같이 먹는 파무침 어떻게 만들어요?[편집]

고기 먹을 때 파무침 먹잖아요.. 잘게 채썰어져서 고기랑 같이 먹는거요.. 삼겹살 먹을 때 먹고 싶은데 할 줄을 몰라서 맨날 포기..... 고기 먹을 때 먹는 파무침은 어떻게 만드나요? 파를 어떻게 그렇게 가늘게 채썰죠?

답변 :
동네 정육점이나 동네 슈퍼에서 고기를 사면 파채를 끼워줍니다. 대형마트에선 안 통하지만 동네에서 고기를 살때 "파채 좀 주세요~~" 하면 다 준답니다. ^^;; 그리고 고기를 안사도 파채가 필요할땐 저는 대파를 사서 씻고, 다듬은 담에 정육점에 가지고 가서 좀 썰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집에서 파채칼로 채를 썰면 손을 다칠 위험이 많고, 칼로 채를 써는건 너무 힘이 많이 들어요. 정육점 가면 파채 기계가 따로 있는데 대파 통채로 넣으면 파채로 나오는데 10초도 안 걸립니다. 단골이 중요한 동네 가게이기 때문에 그 정도 서비스는 기분좋게 웃으면서 해준답니다. ^^ 파채 양념은 집집마다, 동네마다 다 다른데 저는 매실 액기스를 씁니다. 파채는 찬물에 씻어서 잠시 찬물에 담궈서 매운 맛을 빼주고 체에 받쳐 물기를 뺀 다음에 파채 2~3인분 기준으로 매실액기스 한숟갈 반+간장 2/3 숟갈+다진마늘 1/2 숟갈+후추 조금+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린 다음에 통깨를 뿌려 마무리~ 매실액기스를 넣으면 간장을 많이 쓰지 않아도 양념에 감칠맛을 더해주니까 짜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설탕을 넣을 필요도 없구요. 양념의 양은 버무리면서 맛을 보면서 조절하세요. 삼겹살 먹을때 파채 대신 부추와 얇게 썬 양파를 파채 양념에 버무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파채에 부추, 양파, 깻잎을 같이 버무려도 맛있구요. ^^